맞는 말인데 정떨어지는 말투 5가지, 들었을 때 짧게 답하는 말
틀린 말은 아닌데 듣고 나면 정떨어지는 말은, 내용 옆에 "내가 너보다 위야"가 같이 실려 오기 때문에 기분이 상합니다. 속이 좁아서 그런 게 아니에요. 듣는 사람이 그 실려 온 것까지 알아들은 겁니다. 문제는 이런 말이 대개 틀리지 않았다는 데 있어요. 따질 데가 없으니 "맞는 말이니까 참아야지" 하고 넘기게 되죠. 그런데 그런 말을 몇 번 듣고 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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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은 아닌데 듣고 나면 정떨어지는 말은, 내용 옆에 "내가 너보다 위야"가 같이 실려 오기 때문에 기분이 상합니다. 속이 좁아서 그런 게 아니에요. 듣는 사람이 그 실려 온 것까지 알아들은 겁니다. 문제는 이런 말이 대개 틀리지 않았다는 데 있어요. 따질 데가 없으니 "맞는 말이니까 참아야지" 하고 넘기게 되죠. 그런데 그런 말을 몇 번 듣고 나면 그...
"내가 원래 욱하는 성격이라 그래." 이 말을 들었다면 그 사람이 팀장이나 더 윗사람 앞에서도 그러는지 한 번 보세요. 윗사람 앞에서 참는 사람이라면 나한테도 참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화는 내가 맞춰 드려야 할 성격이 아닙니다. 그런데 막상 그 말을 들으면 마음이 복잡하죠. '내가 예민한가?', '이 정도도 못 받아 주면 속 좁은 건가?' 싶어서 "괜...
용서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아직 떠오른다면, 그 일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겁니다. 속이 좁아서 그런 게 아니에요. 아팠다는 걸 인정하기 전에 "괜찮아요"로 먼저 덮어 두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용서한 척 넘긴 일이 제일 오래 남아요. 회사에서는 이런 일이 흔합니다. 회의에서 나를 깎아내렸던 전 팀장, 내가 한 일을 자기 성과처럼 보고한 동료. 그때는 "...
보고서를 쓸 때마다 '나는 글재주가 없나 봐' 싶다면, 다음 보고서는 마감 날과 따로 '다 쓰는 날'을 하루 앞에 달력에 적어 보세요. 글 잘 쓰는 사람은 재주보다 고칠 시간을 먼저 챙겨 둔 사람입니다. 보고서를 냈는데 팀장이 여기저기 줄을 그어 돌려줄 때가 있죠. 고친 문장을 보면 내가 하려던 말이 맞는데, 내 문장은 왜 그렇게 안 읽혔을까 싶습니다. 그...
건강이나 집안 사정을 팀장에게 털어놓은 뒤 새 프로젝트에서만 빠지고 있다면, 그게 배려인지는 무엇이 빠지고 무엇이 남았는지 적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야근과 반복하는 일은 그대로인데 새 일만 빠졌다면 줄어든 건 내 기회예요. 그럴 땐 다음 면담에서 세 문장으로 다시 말하고, 말한 내용을 짧은 메일로 남겨 두면 됩니다. 말은 쉬운데 막상 그 처지가 되면 마...
일을 미루다 늘 마감 직전에야 손이 간다면, 오늘 할 첫 단계를 '남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엉성한 첫 판'으로 정해 보세요. 마감 직전에야 손이 가는 건 대개 처음부터 잘해야 시작할 수 있다고 정해 둬서 그렇습니다. 의지가 약해서 생긴 일로만 볼 건 아니에요. 다음엔 꼭 미리 해야지 다짐해도 또 같은 밤이 오죠. 그러다 보면 '난 원래 게으른 사람인가 보다...
일이 잘 풀리고 여유도 생겼는데 오히려 마음이 불안하다면, 모자란 마음을 힘 삼아 여기까지 달려와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나한테 하는 말에 한 단어를 붙여 보세요. "행복해도 괜찮아" 대신 "가끔은 행복해도 괜찮아"라고요. 쉬는 날인데 메일부터 열어 보게 되고, 좋은 소식을 들어도 기쁘기 전에 '다음엔 어떡하지'가 먼저 떠오르는 분이 있습니다. 주변...
회사가 나쁜 건 아닌데 그만두고 싶다면, 그 마음을 철없다고 접기 전에 '1년 전엔 못 했는데 지금은 하는 일'을 한 줄로 적어 보세요. 그 한 줄이 안 써지면 느낌이 맞은 겁니다. 늦기 전에 알아챈 거예요. 말은 이렇게 해도 막상 이런 마음이 들면 누구한테 꺼내기가 어렵죠. 팀장도 나쁘지 않고 월급도 꼬박꼬박 나오는데, 갈 곳을 정해 둔 것도 아니니까요....
취업이나 합격, 승진처럼 바라던 걸 이뤘는데 오히려 허전하다면, 꿈을 직업 이름으로만 적어 두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직업 이름이 꿈이면 그걸 이룬 날 꿈도 같이 끝나요. '누구를 돕는 사람인지'부터 넣어 꿈을 한 줄로 다시 적으면, 이룬 다음 날에도 할 일이 생깁니다. 막상 이 허전함은 어디 가서 말하기도 어렵죠. 다들 축하해 주는데 "이제 뭐 하지" ...
엑셀 반복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교육은 있습니다. 인프런 같은 온라인 강의는 3~4시간에 정가 4만~8만 원대이고, 패스트캠퍼스 평생소장 강의는 8시간에 19만 원대예요. 돈을 쓰기 전에 볼 수 있는 무료 강의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도움말이 있고, 내 업무 하나를 하루 만에 실습으로 넘기는 오프라인 과정도 있습니다. 고르는 기준은 하나예요. 내 반복 업...
프로젝트에서 빠졌거나 조직이 바뀌어 맡은 일이 줄었다면, 이번 주 비는 시간에 해 둘 일 하나를 정해서 이름으로 적어 보세요. 일이 줄어든 때가 내가 작아진 때는 아닙니다. 그 시간에 무엇을 해 두느냐가 다음 일을 만듭니다. 말은 쉬운데 막상 그 처지가 되면 마음이 무겁죠. 남들 눈엔 하는 게 없는 사람처럼 보일 것 같고, 나는 나대로 '이러다 뒤처지는 거...
후배가 "드릴 말씀이 있어요" 하며 문제를 꺼내면 기분부터 상할 수 있어요. 그건 막을 수 없습니다. 바꿀 수 있는 건 그다음에 꺼내는 첫마디예요. 입을 떼기 전에 속으로 질문 세 개를 묻고, "말해 줘서 고마워"로 시작해 보세요. 짜증이 먼저 올라오는 나를 보면 '내가 그릇이 작은 선배인가' 싶어지죠. 『리더의 말그릇』을 쓴 김윤나 말마음연구소 소장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