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미루는 습관, 마감 직전에야 손이 간다면 첫 단계를 이렇게 쪼개 보세요
일을 미루다 늘 마감 직전에야 손이 간다면, 오늘 할 첫 단계를 '남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엉성한 첫 판'으로 정해 보세요. 마감 직전에야 손이 가는 건 대개 처음부터 잘해야 시작할 수 있다고 정해 둬서 그렇습니다. 의지가 약해서 생긴 일로만 볼 건 아니에요.
다음엔 꼭 미리 해야지 다짐해도 또 같은 밤이 오죠. 그러다 보면 '난 원래 게으른 사람인가 보다' 하고 스스로를 탓하게 됩니다. 이 글에는 보고서·기획안처럼 자주 미루는 일을 첫 단계로 쪼갠 예시 열 가지와, 반쯤 됐을 때 보여 주며 쓸 말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일을 미루는 건 정말 게을러서일까요?
대개는 시작할 때 들이대는 기준이 너무 높아서입니다. 이런 모습을 '게으른 완벽주의'라고 부르기도 해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기준이 너무 높아져서, 시작할 엄두를 못 내는 겁니다. 이 말을 다룬 한 인스타그램 릴스는 2023년에 올라와 500만 번 넘게 재생됐습니다.
정말 게을러서라면 그 일이 머릿속에 이렇게 오래 남아 있지 않을 거예요. 미루는 사람은 퇴근길에도, 주말에도 그 보고서를 생각합니다. 머리로는 계속 붙들고 있는데 손만 안 가는 거죠.
손이 안 가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시작부터 완성본을 바라면 오늘 할 일이 '오늘 시작하는 일'에서 '오늘 한 번에 끝내야 하는 일'로 바뀝니다. 파일을 열면 머릿속에는 벌써 다 된 보고서가 떠 있고, 지금 쓸 첫 문장은 거기에 한참 못 미쳐 보여요. 그러면 첫 줄이 제일 무거운 일이 됩니다. 그 무게를 피하려고 메일함을 정리하거나, 급하지 않은 다른 일부터 손대게 되고요.
왜 늘 마감 직전에야 손이 갈까요?
마감이 코앞에 오면 기준이 저절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없으니 '완벽한 보고서'가 '오늘 밤 안에 낼 수 있는 보고서'로 바뀌고, 그제야 손이 가요. 그러니까 마감이 내 대신 기준을 낮춰 주는 셈입니다.
이 방식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기준을 마감이 낮춰 주면 고칠 시간이 남지 않아요. 밤을 새워 겨우 내고 나서 '시간만 있었으면 더 잘했을 텐데' 하고 아쉬워합니다. 그렇게 잘하고 싶었는데, 정작 그 마음은 쓸 데가 없어진 거예요. 그리고 다음 일 앞에서 같은 일이 또 벌어집니다.
저는 잘하려는 기준은 끝에서 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빠진 것을 챙기고 문장을 다듬는 힘은 마무리할 때 빛나요. 그 기준을 시작에서 꺼내면 첫 줄부터 무거워집니다. 그래서 마감이 기준을 낮춰 주기 전에 내가 먼저 낮추면 됩니다. 기준을 두 개로 나눠 두는 거예요.
- 시작할 때의 기준: 엉성해도 다음에 이어서 고칠 수 있는 첫 판이면 됩니다.
- 마무리할 때의 기준: 근거와 숫자, 문장을 꼼꼼히 확인한 최종본이어야 합니다.
높은 기준은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 그 기준을 꺼내는 때만 뒤로 옮기면 돼요.
첫 단계는 어떻게 쪼개면 될까요?
오늘의 첫 단계는 세 가지만 맞추면 됩니다.
- 한 번 앉아서 끝낼 수 있는 크기로 정합니다. 길어야 30분에서 1시간이면 충분해요. 그 안에 안 끝날 것 같으면 한 번 더 쪼갭니다.
- 끝난 모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적습니다. '기획안 조금 해 두기'로 적으면 어디까지 해야 끝인지 모릅니다. '제목 한 줄과 목차 다섯 줄'처럼 적으면 다 했는지 바로 알 수 있어요.
- 다음에 이어 할 일을 한 줄 남겨 둡니다. 그러면 다음에 파일을 열었을 때 빈 화면 대신 할 일이 보입니다. 첫 판을 고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데서 쓰는 일보다 훨씬 손이 쉽게 갑니다.

미루는 일 하나를 첫 판으로 쪼개는 양식입니다. 인쇄하거나 메모장에 그대로 옮겨 써도 됩니다.
아래는 직장에서 자주 미루는 일을 첫 판으로 쪼갠 예시입니다. 내 일과 가장 가까운 줄을 골라 고쳐 쓰면 됩니다.
| 미루는 일 |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목표 | 오늘의 첫 판 | 끝난 모양 |
|---|---|---|---|
| 월간 보고서 | 숫자와 분석까지 빈틈없는 보고서 | 지난달 보고서를 복사해 날짜만 바꾸고, 새 숫자가 들어갈 칸을 노란색으로 비워 둔다 | 빈칸이 표시된 파일 하나 |
| 새 기획안 | 한 번에 통과될 기획안 | 이 기획으로 풀 문제를 한 문장, 하려는 일을 세 줄로 적는다 | 문제 한 줄과 할 일 세 줄 |
| 발표 자료 | 디자인까지 끝난 20장 | 장마다 제목만 적은 빈 슬라이드를 만든다 | 제목만 있는 슬라이드 묶음 |
| 제안서 | 다른 업체보다 돋보이는 제안서 | 받는 쪽이 이 제안서에서 꼭 확인할 질문 다섯 개를 적는다 | 질문 다섯 줄 |
| 주간 업무 보고 | 깔끔하게 정리된 한 주 요약 | 이번 주에 한 일을 문장 말고 항목으로만 쭉 적는다 | 항목 목록 |
| 어려운 이메일·공문 | 오해 없이 한 번에 통하는 글 | 상대에게 받아야 할 답을 한 줄로 쓰고, 첫인사와 끝인사만 적어 둔다 | 받을 답 한 줄과 인사 |
| 엑셀 데이터 정리 | 피벗과 그래프까지 끝난 시트 | 흩어진 원본 데이터를 한 시트에 모으고 열 이름만 맞춘다 | 열 이름이 맞춰진 시트 |
| 회의 결과 정리 | 누가 읽어도 깔끔한 회의록 | 정해진 것과 맡은 사람·날짜만 세 줄로 적는다 | 정해진 것 세 줄 |
| 업무 매뉴얼·교육 자료 | 누가 봐도 이해되는 매뉴얼 | 신입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 다섯 개를 적는다 | 질문 다섯 줄 |
| 자기평가·경력기술서 | 성과가 돋보이는 문서 | 올해 맡았던 프로젝트 이름만 쭉 적는다 | 이름 목록 |
표의 첫 판은 대부분 30분이면 끝납니다. 엉성해도 괜찮아요. 첫 판은 다음에 이어서 할 거리를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좋은 결과물은 그 위에서 만들면 됩니다.
반쯤 됐을 때는 어떻게 보여 주면 될까요?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방향이 보일 만큼 됐을 때 일을 맡긴 사람에게 한 번 보여 주세요. 보통은 목차나 첫 판이 잡혔을 때가 그때입니다.
완성본을 들고 가면 방향이 틀렸을 때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마감 전날 "이건 이런 뜻이 아니었는데" 하는 말을 들으면 그날 밤이 통째로 날아가죠. 반쯤 된 첫 판을 보여 주면 고칠 시간이 남아 있을 때 방향을 맞출 수 있습니다.
엉성한 걸 보여 주면 일 못하는 사람처럼 보일까 걱정될 수 있어요. 두 가지만 지키면 그 걱정이 줄어듭니다. 맨 위에 '첫 판'이라고 먼저 밝히고, 봐 달라는 것을 하나로 좁혀서 묻는 거예요. 그러면 받는 사람도 문장 하나하나를 따지지 않고 방향만 봐 줍니다.
상황별로 바로 쓸 수 있는 말을 모았습니다.
| 이런 때 | 이렇게 말해 보세요 |
|---|---|
| 방향이 맞는지 먼저 확인하고 싶을 때 | "아직 첫 판인데요, 이 방향으로 가도 될지 먼저 봐 주실 수 있을까요?" |
| 목차·구성만 잡았을 때 | "목차만 먼저 잡아 봤어요. 빠진 항목이나 빼도 될 항목이 있을까요?" |
| 어느 수준까지 해야 할지 모를 때 | "이번 건은 어느 정도까지 정리하면 될까요? 요약 한 장이면 될지, 자료까지 붙여야 할지 여쭤보고 싶어요." |
| 자료가 모자라 막혔을 때 | "지금 있는 자료로는 여기까지 썼어요. 빠진 숫자는 어디서 받으면 될까요?" |
| 동료에게 빠진 게 없는지 봐 달라고 할 때 | "10분만 봐 줄 수 있을까요? 읽다가 걸리는 데 하나만 알려 줘도 큰 도움이 돼요." |
| 메신저로 초안을 보낼 때 | "초안 공유드려요. 오늘은 방향만 봐 주시면 되고, 문장은 아직 다듬기 전이에요." |
| 의견을 받은 뒤 | "말씀해 주신 두 가지 반영해서 목요일 오전까지 다시 드릴게요." |
| 마감이 빠듯해 보일 때 | "지금 속도면 금요일 오후쯤 끝날 것 같아요. 그 전에 먼저 봐야 할 부분이 있으면 그것부터 하겠습니다." |
이렇게 한 번 보여 주고 나면 남은 일이 '처음부터 혼자 완성하는 일'에서 '받은 의견대로 고치는 일'로 바뀝니다. 고치는 일은 시작하는 일보다 훨씬 덜 무겁습니다.
그래도 계속 미뤄진다면 무엇을 봐야 할까요?
먼저 짚어 둘 것이 있습니다. 완벽주의라고 다 미루는 건 아니에요. 2017년에 43개 연구, 약 1만 명의 자료를 모아 분석한 연구가 있습니다(Sirois·Molnar·Hirsch, European Journal of Personality). 실수할까 봐 걱정하고 남의 평가를 신경 쓰는 쪽의 완벽주의는 미루기와 같이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높은 목표를 세우고 밀고 가는 쪽의 완벽주의는 오히려 덜 미루는 쪽과 이어졌어요. 그러니 높은 기준은 탓할 게 없습니다. 손을 멈춰 세우는 건 시작하는 순간 같이 들고 가는 '틀리면 안 된다'는 걱정이에요.
그리고 첫 판을 만들어 봐도 계속 미뤄진다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봐야 합니다.
- 정말 하기 싫은 일이라면 첫 판으로는 잘 안 풀립니다. 그 일을 할 요일과 시간을 달력에 적어 두거나, 동료와 같이 하는 시간을 잡는 편이 낫습니다.
- 일이 너무 많아서 밀리는 거라면 팀장과 무엇부터 할지, 무엇을 늦출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쪼개서 풀 문제가 아니에요.
-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서 손이 안 가는 거라면 첫 단계를 '물어보기'로 정하세요. 위의 "어느 정도까지 정리하면 될까요?"가 그대로 첫 판이 됩니다.
- 회사 일도 집안일도 시작이 안 되고 집중이 계속 끊겨 일상에 지장이 크다면 의지나 요령으로 버틸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혼자 판단하지 말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쪼개 봐도 늘 같은 데서 멈춘다면, 9WAY는 이렇게 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같아도, 그 마음이 힘을 내는 때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빠진 것을 잡아내고 끝까지 다듬을 때 힘이 나는 사람이 있고, 빨리 방향을 정해 밀고 나갈 때 힘이 나는 사람이 있어요. 내 힘이 어느 쪽인지 모르면 기준을 언제 꺼낼지도 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첫 판을 만들어도 결국 같은 데서 멈추게 돼요.
완성도를 챙기는 사람은 일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을 때 빛납니다. 한 가지 일에 깊이 빠지는 사람은 한 번에 완벽하게 끝내려다 혼자 오래 붙잡고 있기 쉽고요. 그래서 이런 분일수록 어느 정도 진행했을 때 팀에 먼저 보여 주고 고치는 편이 낫습니다. 이 글에서 말한 첫 판과 중간 보여 주기가 바로 그 이야기예요.
9WAY는 재능을 27가지 강점 DNA로 세밀하게 나눠 보고, 그 결과를 "회의가 막힐 때 다른 각도의 안을 먼저 꺼냅니다" 같은 행동 문장으로 돌려줍니다. 리포트의 DNA 상세 가이드에는 그 DNA가 잘 쓰일 때의 모습과 지나칠 때 나오는 모습이 나란히 나와요. 지나칠 때의 모습을 읽어 보면 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어디서 나를 붙잡는지가 보입니다.

9WAY 강점 리포트의 DNA 상세 가이드 가운데 창의성 DNA 부분입니다. 김봉준 대표 본인의 결과로, 왼쪽은 그 DNA가 잘 쓰일 때, 오른쪽은 지나칠 때 나오는 모습입니다.
직장인 강점 진단은 약 10분이면 끝나고 무료예요. 유료 리포트 BASIC(19,800원)부터는 내가 주로 쓰는 DNA 다섯 개마다 그 의미와 욕구, 활용법이 나옵니다. PRO(59,400원)에는 27가지 DNA 전체 해석과 AI 코칭(90일 동안 답변 100회), 30일 강점 챌린지가 들어 있어요. AI 코칭에서는 내 DNA를 바탕으로 '이번 기획안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같은 질문을 할 수 있고, 챌린지는 하루 한 질문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보내 줍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 첫 단계를 쪼개 봐도 늘 같은 데서 멈추는 분
- 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어디서 힘을 내고 어디서 발목을 잡는지 말로 정리해 두고 싶은 분
이런 분께는 맞지 않습니다.
- 첫 판이 이미 정해졌고 손만 대면 되는 분. 진단보다 그 30분을 바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 일이 너무 많아서 밀리는 분. 팀장과 우선순위를 먼저 맞추는 게 순서입니다.
- 집중이 안 되는 상태가 오래 이어져 일상에 지장이 큰 분. 전문가 상담이 먼저입니다.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무료 진단입니다. 결과에 나온 행동 문장을 보면 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 단계에서 가장 힘을 내는지 가늠할 수 있어요. 그 단계에서 기준을 세우고, 나머지 단계는 첫 판으로 가볍게 가면 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자꾸 시작을 막는다면, 그 마음이 어디서 힘을 내는지 10분만 확인해 보세요. 무료 직장인 강점 진단 시작하기
이번 주에는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
지금 처지에 맞는 것 하나만 하면 됩니다.
- 지금 미루고 있는 일이 있다면 위 표에서 가장 가까운 줄을 골라 오늘의 첫 판 하나만 정하세요. 끝난 모양까지 한 줄로 적어 두면 됩니다.
- 첫 판을 이미 만들어 뒀다면 이번 주 안에 일을 맡긴 사람에게 위의 말 가운데 하나로 보여 주세요. 남은 일이 고치는 일로 바뀝니다.
- 쪼개 봐도 늘 같은 데서 멈춘다면 9WAY 무료 진단으로 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어디서 힘을 내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미루는 버릇이 하루아침에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번 일 하나에서 첫 판을 먼저 만들어 보면 마감 전날 밤이 달라져요. 잘하고 싶은 마음은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끝에서 쓰면 됩니다.
9WAY 무료 강점 진단 받아 보기 — 잘하고 싶은 마음이 어디서 힘을 내는지 행동 문장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상품과 가격은 가격 안내에서 볼 수 있어요.
커리어 방향, 전문가와 함께 설계하세요
강점 기반 진로 탐색과 커리어 전략을 CareerTech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글
맞는 말인데 정떨어지는 말투 5가지, 들었을 때 짧게 답하는 말
틀린 말은 아닌데 듣고 나면 정떨어지는 말은, 내용 옆에 "내가 너보다 위야"가 같이 실려 오기 때문에 기분이 상합니다. 속이 좁아서 그런 게 아니에요. 듣는 사람이 그 실려 온 것까지 알아들은 겁니다. 문제는 이런 말이 대개 틀리지 않았다는 데 있어요. 따질 데가 없으니 "맞는 말이니까 참아야지" 하고 넘기게 되죠. 그런데 그런 말을 몇 번 듣고 나면 그...
욱하는 성격이라는 선배가 나한테만 화낼 때, 짧게 받는 말 모음
"내가 원래 욱하는 성격이라 그래." 이 말을 들었다면 그 사람이 팀장이나 더 윗사람 앞에서도 그러는지 한 번 보세요. 윗사람 앞에서 참는 사람이라면 나한테도 참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화는 내가 맞춰 드려야 할 성격이 아닙니다. 그런데 막상 그 말을 들으면 마음이 복잡하죠. '내가 예민한가?', '이 정도도 못 받아 주면 속 좁은 건가?' 싶어서 "괜...
용서했는데 그 사람이 자꾸 떠오른다면, 용서와 헷갈리는 세 가지
용서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아직 떠오른다면, 그 일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겁니다. 속이 좁아서 그런 게 아니에요. 아팠다는 걸 인정하기 전에 "괜찮아요"로 먼저 덮어 두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용서한 척 넘긴 일이 제일 오래 남아요. 회사에서는 이런 일이 흔합니다. 회의에서 나를 깎아내렸던 전 팀장, 내가 한 일을 자기 성과처럼 보고한 동료. 그때는 "...
보고서 쓸 때마다 글재주가 없다고 느낀다면, 고칠 시간부터 챙기세요
보고서를 쓸 때마다 '나는 글재주가 없나 봐' 싶다면, 다음 보고서는 마감 날과 따로 '다 쓰는 날'을 하루 앞에 달력에 적어 보세요. 글 잘 쓰는 사람은 재주보다 고칠 시간을 먼저 챙겨 둔 사람입니다. 보고서를 냈는데 팀장이 여기저기 줄을 그어 돌려줄 때가 있죠. 고친 문장을 보면 내가 하려던 말이 맞는데, 내 문장은 왜 그렇게 안 읽혔을까 싶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