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하고 나서 더 허전하다면, 꿈을 한 줄로 다시 적어 보세요

합격하고 나서 더 허전하다면, 꿈을 한 줄로 다시 적어 보세요

취업이나 합격, 승진처럼 바라던 걸 이뤘는데 오히려 허전하다면, 꿈을 직업 이름으로만 적어 두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직업 이름이 꿈이면 그걸 이룬 날 꿈도 같이 끝나요. '누구를 돕는 사람인지'부터 넣어 꿈을 한 줄로 다시 적으면, 이룬 다음 날에도 할 일이 생깁니다.

막상 이 허전함은 어디 가서 말하기도 어렵죠. 다들 축하해 주는데 "이제 뭐 하지" 싶다고 하면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혼자 '내가 이상한가' 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이 글에는 꿈을 한 줄로 다시 적는 틀과, 누구를 돕고 싶은지 찾는 질문 세 개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바라던 걸 이뤘는데 왜 더 허전할까요?

꿈을 '무엇이 되는 것'으로만 적어 두었기 때문입니다. 배가 불러서 생긴 마음은 아니에요.

합격, 취업, 자격증, 승진은 모두 이루는 날이 정해진 목표입니다. 그날까지는 매일 할 일이 분명하죠. 공부할 범위가 있고, 넘어야 할 시험이 있고, 기다릴 발표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발표가 나고 첫 출근을 하고 나면, 그다음 날 아침부터 무엇을 할지는 내가 새로 정해야 합니다. 시험 범위처럼 정해 둔 게 이제 없으니까요.

저는 꿈을 직업 이름으로만 적어 두면, 그 직업을 얻는 날 꿈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꿈이 사라진 어른이 되는 거죠. 그런데 그 꿈에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싶은지'가 들어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직업을 얻은 다음에도 그 사람을 돕는 일은 계속 남아 있으니까요.

간호사가 되고 싶은 사람이 둘 있다고 해 볼게요. 한 사람은 면허를 따는 게 꿈입니다. 다른 한 사람은 아픈 아이가 검사를 덜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합니다. 면허를 받는 날까지 두 사람은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시험을 봐요. 차이는 첫 출근 날 나옵니다. 앞사람은 '이제 뭐 하지' 싶고, 뒷사람은 오늘 만날 아이가 먼저 떠오르죠. 같은 직업을 얻었는데 다음 날 아침이 이렇게 갈립니다.

최고가 된 뒤에 길을 잃었던 싸이는 무엇으로 돌아왔을까요?

처음부터 갖고 있던 '누구를 어떻게'로 돌아왔습니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삶을 정리한 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이 흐름이 꽤 또렷하게 나와요. '멘탈케어::힐링 심리학' 채널이 싸이의 인생을 내레이션으로 정리하고, 중간중간 싸이 본인의 인터뷰를 넣은 영상입니다.

영상에 따르면 싸이는 아버지 뜻에 따라 미국 보스턴대학교 국제경영학과로 유학을 갔습니다. 원하던 전공이 아니어서 유학 내내 '내가 뭘 했을 때 가장 나다운가'를 고민했고, 결국 답을 찾았다고 말해요. "제가 그거를 깨달은 거예요. 아, 내가 상대방이 웃는 걸 보는 걸 좋아하는구나. 내가 상대방이 행복해하는 걸 보는 걸 좋아하는구나."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이 있습니다. 싸이가 먼저 찾은 건 앞에 있는 사람이 웃는 걸 보는 것이었고, 음악은 그걸 하는 방법이었어요. 가수라는 직업 이름이 먼저 온 게 아닙니다. 영상 내레이션도 힙합을 "그 꿈을 이루는 수단"으로 골랐다고 설명합니다. 그 뒤 싸이는 부모님 몰래 버클리 음대로 옮겼고,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죠.

그런데 영상은 그 뒤에 오히려 어두운 시기가 왔다고 말합니다. 데뷔하고 십 년 동안 없던 슬럼프가 찾아왔고, 음악을 즐기기보다 자기 자리와 성공을 지키는 데 매달리게 됐다는 설명이에요. 이 부분은 영상 제작자가 정리한 내용이고, 싸이 본인이 한 말은 아닙니다. 싸이 본인은 그 시기를 지나 다시 찾은 것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찾은 초심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어서 딴따라가 된 저였습니다."

무대에 서는 마음도 이야기했어요. "이거 더 할 걸, 앵콜 더 할 걸, 더 쏟아부을걸" 하고 아쉬워한 적이 있어서, 그다음부터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요. 영상은 그 뒤로 싸이가 콘서트에서 늘 정해진 시간보다 더 길게 무대를 이어 갔다고 전합니다. 영상 보기(멘탈케어::힐링 심리학 채널)

저는 이 이야기에서 꿈을 적는 순서를 봅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 그 자리를 지키는 게 목표가 되자 즐겁던 일이 무거워졌습니다. 앞에 있는 사람을 즐겁게 하는 쪽으로 돌아가자 무대마다 더 쏟아붓는 사람이 됐고요. 자리는 오르고 나면 지키는 일만 남습니다. '누구를 어떻게'가 있으면 무대에 설 때마다 할 일이 새로 생기고요.

꿈을 한 줄로 다시 적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이 틀에 맞춰 적으면 됩니다. 제가 꿈을 적어 보라고 할 때 권하는 문장 틀이에요.

나는 ○○를 돕는 ○○ 분야에서 ○○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빈칸은 세 개입니다. 앞에서부터 채웁니다.

  1. 누구를 돕는지 — 직업 이름보다 먼저 적습니다. 싸이에게도 이게 먼저 있었어요. '고객', '사람들'처럼 넓게 쓰지 말고 처지가 보이게 적습니다. '처음 입사해 시스템을 몰라 헤매는 신입'처럼요.
  2. 어떤 분야에서 — 내 마음이 가는 영역입니다. 지금 일하는 분야여도 되고, 앞으로 가고 싶은 분야여도 됩니다.
  3. 어떤 역할을 하는지 — 그 사람을 어떤 방식으로 돕는지 동사로 적습니다. '좋은 영향을 준다'보다 '검사 과정을 알아듣게 설명한다'처럼 오늘 할 수 있는 행동에 가깝게 씁니다.

직업 이름은 맨 뒤에 붙이면 됩니다. "검사를 무서워하는 아이를 돕는 소아 간호 분야에서 검사 과정을 알아듣게 설명하는 간호사"처럼요. 이렇게 적어 두면 면허를 받은 다음 날에도 할 일이 문장 안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꿈 한 줄 적기 양식 — '○○를 돕는 ○○ 분야에서 ○○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 틀과 누구를 돕는지 찾는 질문 세 개를 한 장에 모았다

빈칸 세 개와 질문 세 개를 한 장에 모은 양식입니다. 저장하거나 인쇄해서 바로 적어 보세요.

직업별로 다시 적어 본 예를 모았습니다. 내 일과 가까운 줄을 골라 빈칸만 바꿔 쓰면 됩니다.

직업 이름만 적은 꿈 한 줄로 다시 적은 꿈
간호사 되기 검사를 무서워하는 아이를 돕는 소아 간호 분야에서, 검사 과정을 알아듣게 설명하는 사람
개발자 되기 매일 같은 입력을 반복하는 현장 직원을 돕는 업무 시스템 분야에서, 손으로 하던 일을 자동으로 바꿔 주는 사람
교사 되기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학생을 돕는 중학교 수학 분야에서, 어디서 막혔는지 같이 찾아 주는 사람
마케터 되기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알리지 못하는 작은 회사를 돕는 브랜드 분야에서, 고객이 알아듣는 말로 바꿔 주는 사람
인사 담당자 되기 처음 입사해 헤매는 신입을 돕는 HR 분야에서, 첫 석 달을 덜 막막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
회계 담당자 되기 숫자 때문에 결정을 미루는 팀장을 돕는 재무 분야에서, 숫자를 한 장으로 정리해 주는 사람
영업 담당자 되기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라 불안한 고객을 돕는 B2B 영업 분야에서, 그 회사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좁혀 주는 사람
디자이너 되기 화면이 어려워 중간에 포기하는 사용자를 돕는 앱 디자인 분야에서, 한 번에 알아보는 화면을 만드는 사람
공무원 되기 서류 앞에서 막막해하는 어르신을 돕는 민원 행정 분야에서, 필요한 절차를 순서대로 안내하는 사람
상담사 되기 진로를 못 정해 불안한 20대를 돕는 진로 상담 분야에서, 스스로 답을 찾게 질문을 건네는 사람

누구를 돕고 싶은지 모르겠다면 어떤 질문부터 할까요?

이미 겪은 일에서 찾으면 됩니다. 앞으로 누구를 도울지 상상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누구를 도왔을 때 마음이 움직였는지 돌아보는 편이 훨씬 빨라요. 아래 세 질문 가운데 답이 먼저 나오는 것 하나면 충분합니다.

질문 이렇게 답해 보세요 예
1. 최근 1년 동안 내가 한 일로 누가 편해졌을 때 가장 뿌듯했나요? 고맙다는 말을 들었던 순간을 떠올리고, 그 사람을 직함 말고 처지로 적습니다 '팀장님' 대신 '마감에 쫓기던 팀장', '신입' 대신 '시스템을 몰라 헤매던 신입'
2. 어떤 사람이 곤란해하는 걸 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나요? 나도 모르게 먼저 손이 가는 사람을 적습니다. 왜 그런지는 안 적어도 됩니다 설명을 듣고도 못 알아들어 불안해하는 보호자, 회의에서 말을 못 꺼내는 후배
3. 일을 잘 끝냈을 때, 누구의 어떤 모습을 보고 싶나요? 그 사람에게 생기면 좋을 변화를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적습니다 검사 전에 아이가 덜 무서워하는 모습, 고객이 "이제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

셋째 질문은 싸이가 유학 중에 스스로 찾은 답과 모양이 같습니다. "상대방이 웃는 걸 보는 걸 좋아하는구나." 누구의, 어떤 모습을 보고 싶은지가 한 문장에 다 들어 있죠.

답을 적었다면 두 가지만 확인하세요.

  • 그 사람이 눈앞에 그려지나요? '사람들', '사회', '고객'처럼 넓은 말로 적었다면 한 사람으로 좁혀 다시 적습니다.
  • 오늘 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라도 떠오르나요? 떠오르면 잘 적은 겁니다. 안 떠오르면 셋째 빈칸을 더 구체적인 동사로 바꿔 봅니다.

꿈에 '남을 돕는다'를 넣으면 너무 거창하지 않나요?

거창할 필요 없습니다. 지난주에 내 덕분에 일이 조금 수월해진 동료 한 명이면 충분해요. 세상을 바꿀 대상을 찾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빈칸 세 개를 한 번에 다 채우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누구를 돕고 싶은지는 아는데 분야가 안 정해졌을 수도 있고, 분야는 정했는데 어떤 역할이 맞는지 모를 수도 있어요. 저는 셋 가운데 하나만 분명해도 거기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빈칸은 비워 두고, 일을 해 보면서 채우면 됩니다. 처음 적은 한 줄이 평생 그대로일 필요도 없고요.

다만 허전함이 모두 꿈 문장 때문은 아닙니다. 새 일에 적응하느라 몸이 지쳤을 수도 있고, 바라던 곳과 실제 일이 너무 달라서일 수도 있어요. 쉬는 날에도 무기력이 이어지고 잠이나 식사 같은 일상까지 몇 주째 흔들린다면, 꿈 문장을 고칠 때가 아닙니다. 가까운 사람이나 전문 상담에 먼저 이야기해 보세요. 일상은 괜찮은데 '이제 뭘 바라보고 일하지' 하는 마음이 크다면, 그때 이 한 줄이 도움이 됩니다.

'어떤 역할'이 떠오르지 않을 때, 9WAY는 이렇게 합니다

직접 적어 보면 셋째 빈칸에서 손이 멈추기 쉽습니다. 내가 어떤 방식으로 도울 때 힘이 나는지는 스스로 보기 어렵거든요. 늘 해 오던 방식이라 남들도 다 그렇게 하는 줄 압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은 어려워하는데 나는 쉽게 해냈던 일을 먼저 찾아보라고 합니다. 그 차이가 곧 내 강점이거든요.

9WAY는 재능을 27가지 강점 DNA로 세밀하게 나눠 보고, 그 결과를 "회의가 막힐 때 다른 각도의 안을 먼저 꺼냅니다" 같은 행동 문장으로 돌려줍니다. 진단은 약 10분이면 끝나고 무료이며, 끝나면 강점 요약을 바로 볼 수 있어요. 유료 리포트 BASIC(19,800원)부터는 내가 주로 쓰는 DNA 다섯 개의 의미와 욕구, 활용법이 나옵니다. 리포트에는 9가지 강점 역할 가운데 내가 어디에 무게가 실려 있는지도 나와요. 거기 나온 역할과 행동 문장을 셋째 빈칸에 옮겨 적으면 됩니다. '추진' 역할이 높게 나온 사람이라면 "팀이 고민만 하고 있을 때 결정해서 일을 앞으로 밀고 가는"처럼 적을 수 있습니다.

9WAY 강점 리포트 '9가지 강점 역할 분석' — 추진·평가 역할이 가장 높게 나오고 역할별 비중이 막대로 나온다

9WAY 강점 리포트의 '9가지 강점 역할 분석' 일부입니다. 김봉준 대표 본인의 결과로, 추진과 평가 역할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혼자 적다가 막히면 PRO(59,400원)의 AI 코칭이 맞을 수 있습니다. 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90일 동안 답변 100회까지 물어볼 수 있어서, 적어 본 꿈 문장을 보여 주고 "이 역할이 내 강점과 맞나요?"처럼 물어볼 수 있어요. 30일 강점 챌린지는 하루 한 질문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보내 줍니다. 강점을 진로에 쓰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배우고 싶다면, 진로 설계 강의(14강·146분)가 들어 있는 FULL(99,000원)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 누구를 돕고 싶은지는 떠올랐는데, 어떤 역할로 도울지가 막히는 분
  • 이직이나 부서 이동을 앞두고 내가 일하는 방식을 말로 설명해야 하는 분

이런 분께는 맞지 않습니다.

  • 빈칸 세 개가 이미 다 채워진 분. 진단보다 그 문장대로 이번 주에 해 볼 일을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 허전함이 몇 주째 일상을 흔드는 분. 앞에서 말씀드렸듯 진단보다 가까운 사람이나 전문 상담이 먼저입니다.

무료 진단은 지금 바로 할 수 있습니다. 결과에 나온 행동 문장 하나를 셋째 빈칸에 넣어 보세요. 한 줄이 훨씬 쉽게 써집니다.

셋째 빈칸에서 손이 멈췄다면, 내가 어떤 방식으로 일할 때 힘이 나는지부터 10분만 확인해 보세요. 무료 직장인 강점 진단 시작하기

이번 주에는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

지금 처지에 맞는 것 하나만 하면 됩니다.

  • 누구를 돕고 싶은지 바로 떠오른다면 오늘 틀에 맞춰 한 줄을 적어 보세요. 직업 이름은 맨 뒤에 붙이고, 휴대폰 메모에 저장해 둡니다.
  • 누구를 돕고 싶은지 모르겠다면 질문 세 개 가운데 첫째부터 답해 보세요. 지난 1년 동안 고맙다는 말을 들은 순간 하나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역할로 도울지가 막힌다면 9WAY 무료 진단으로 내 행동 문장부터 확인해 보세요. 그 문장이 셋째 빈칸의 재료가 됩니다.

합격 소식을 들은 날 끝나는 꿈이 있고, 그다음 날 아침에 시작되는 꿈이 있습니다. 바라던 걸 이루고 허전했다면, 다음 꿈을 적을 때가 온 겁니다. 이번에는 누구를 돕고 싶은지부터 적어 보세요.

9WAY 무료 강점 진단 받아 보기 — 꿈 문장의 셋째 빈칸이 막힐 때, 내가 힘이 나는 방식을 행동 문장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상품과 가격은 가격 안내에서 볼 수 있어요.

커리어 방향, 전문가와 함께 설계하세요

강점 기반 진로 탐색과 커리어 전략을 CareerTech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관련 글

맞는 말인데 정떨어지는 말투 5가지, 들었을 때 짧게 답하는 말
커리어

맞는 말인데 정떨어지는 말투 5가지, 들었을 때 짧게 답하는 말

틀린 말은 아닌데 듣고 나면 정떨어지는 말은, 내용 옆에 "내가 너보다 위야"가 같이 실려 오기 때문에 기분이 상합니다. 속이 좁아서 그런 게 아니에요. 듣는 사람이 그 실려 온 것까지 알아들은 겁니다. 문제는 이런 말이 대개 틀리지 않았다는 데 있어요. 따질 데가 없으니 "맞는 말이니까 참아야지" 하고 넘기게 되죠. 그런데 그런 말을 몇 번 듣고 나면 그...

Daniel ·
23
욱하는 성격이라는 선배가 나한테만 화낼 때, 짧게 받는 말 모음
커리어

욱하는 성격이라는 선배가 나한테만 화낼 때, 짧게 받는 말 모음

"내가 원래 욱하는 성격이라 그래." 이 말을 들었다면 그 사람이 팀장이나 더 윗사람 앞에서도 그러는지 한 번 보세요. 윗사람 앞에서 참는 사람이라면 나한테도 참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화는 내가 맞춰 드려야 할 성격이 아닙니다. 그런데 막상 그 말을 들으면 마음이 복잡하죠. '내가 예민한가?', '이 정도도 못 받아 주면 속 좁은 건가?' 싶어서 "괜...

Daniel ·
18
용서했는데 그 사람이 자꾸 떠오른다면, 용서와 헷갈리는 세 가지
커리어

용서했는데 그 사람이 자꾸 떠오른다면, 용서와 헷갈리는 세 가지

용서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아직 떠오른다면, 그 일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겁니다. 속이 좁아서 그런 게 아니에요. 아팠다는 걸 인정하기 전에 "괜찮아요"로 먼저 덮어 두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용서한 척 넘긴 일이 제일 오래 남아요. 회사에서는 이런 일이 흔합니다. 회의에서 나를 깎아내렸던 전 팀장, 내가 한 일을 자기 성과처럼 보고한 동료. 그때는 "...

Daniel ·
16
보고서 쓸 때마다 글재주가 없다고 느낀다면, 고칠 시간부터 챙기세요
커리어

보고서 쓸 때마다 글재주가 없다고 느낀다면, 고칠 시간부터 챙기세요

보고서를 쓸 때마다 '나는 글재주가 없나 봐' 싶다면, 다음 보고서는 마감 날과 따로 '다 쓰는 날'을 하루 앞에 달력에 적어 보세요. 글 잘 쓰는 사람은 재주보다 고칠 시간을 먼저 챙겨 둔 사람입니다. 보고서를 냈는데 팀장이 여기저기 줄을 그어 돌려줄 때가 있죠. 고친 문장을 보면 내가 하려던 말이 맞는데, 내 문장은 왜 그렇게 안 읽혔을까 싶습니다. 그...

Daniel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