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발자가 AI로 서비스 만들기: 6시간 VUILD 1DAY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디어를 기능과 화면으로 바꾸고, 실제 인터넷에서 열리는 주소까지 만드는 과정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개발을 배워야 할 것 같고, 외주를 맡기기에는 아직 아이디어가 작고, AI에게 무작정 만들어달라고 하면 그럴듯한 화면만 나온 채 멈추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디어가 메모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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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디어를 기능과 화면으로 바꾸고, 실제 인터넷에서 열리는 주소까지 만드는 과정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개발을 배워야 할 것 같고, 외주를 맡기기에는 아직 아이디어가 작고, AI에게 무작정 만들어달라고 하면 그럴듯한 화면만 나온 채 멈추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디어가 메모 한 줄...
하루 종일 바빴는데 퇴근길에 허무한 날이 있습니다. 반대로 한 시간 만에 누군가의 막힌 결정을 풀어주고 일이 앞으로 움직인 날도 있습니다. 두 시간의 차이는 성실함이 아닙니다. 내가 쓴 시간이 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가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을 많이 쓴 만큼 더 받고 싶어 합니다. 자연스러운 마음이지만, 이건 시급의 프레임에서 싸우는 방식입니다. 하...
피드백을 했는데도 사람이 잘 안 바뀔 때가 있습니다. 분명 필요한 말을 했고, 내용도 틀리지 않았는데 상대는 방어하고 관계만 어색해집니다. 그러면 말한 사람도 답답합니다. "이 정도 말도 못 하나?", "왜 고치지 않지?"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이 지점을 정확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드백은 상대의 과거를 평가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쉬었는데도 계속 지칠 때가 있습니다. 주말에 쉬었고, 잠도 잤고, 잠깐 멈추기도 했는데 월요일에 같은 일 앞에 서면 바로 방전되는 느낌이요. 이럴 때 우리는 보통 "내가 체력이 약한가", "더 쉬어야 하나", "일을 줄여야 하나"를 먼저 생각합니다. 물론 일이 너무 많으면 당연히 지칩니다. 과로는 줄여야 하고, 회복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모든 번아웃이...
AI 때문에 내 일이 없어질까 봐 불안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불안은 현실과 무관한 공포가 아닙니다. AI는 실제로 많은 일을 빠르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정리하는 일, 반복해서 쓰는 일, 자료를 모으는 일, 비슷한 답을 계속 만드는 일. 이런 일들은 이미 AI가 빠르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을 정확히 바꿔야 합니다. AI가 대체하는 건 사람...
"저는 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 진로 상담이나 커리어 대화에서 정말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그대로 믿기 전에 한 가지를 더 봐야 합니다. 정말 아무 관심도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관심이 생기는 순간마다 너무 빨리 평가해서 버려왔던 걸까요. 사실 많은 사람에게는 관심이 생기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떤 산업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살짝 끌리고, 어...
일이 안 맞는 것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출근하는 것도 버겁고, 분명 일을 하고 있는데 내가 점점 작아지는 느낌이 들 때요. 이럴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보통 비슷합니다. "아, 이 일은 나랑 안 맞나 보다. 빨리 나한테 맞는 일을 찾아야겠다." 그 생각이 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로 일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조직의 소통 방식이 너무 복잡...
보고를 길게 할수록, 리더는 덜 믿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긴 보고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리더가 싫어하는 건 긴 보고가 아니라,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는 보고입니다. 자료를 많이 준비했고, 숫자도 확인했고, 설명도 충분히 했는데 마지막에 이런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뭔데?” 그 순간 보고는 이미 틀어지고 있는 겁니다. 내용이 부족해서가...
월드컵 경기를 보다 보면 경기 자체보다 그 뒤에 있는 태도와 선택이 더 오래 남을 때가 있습니다.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강점을 오래 연구하다 보면, 이런 장면을 볼 때마다 한 가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내가 가진 힘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 닿고 있을까. 일에서도 비슷합니다. 내 기준이 분명하고, 판단이 빠르고...
5년 넘게 일했는데 막상 이력서나 경력기술서 앞에 앉으면 쓸 말이 없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쉬지 않고 일했고, 맡은 일도 많았고, 나름대로 버틴 시간도 있는데 이상하게 한 줄로 정리하려고 하면 흐릿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물경력인가?” 하고 의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 감각을 능력 부족으로만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은 ...
적성 검사나 강점 검사를 받아보면 결과지가 참 멋지게 나옵니다. 그래프도 그럴듯하고, 설명도 다 맞는 말 같죠. 그런데 막상 보고 나면 한 가지가 안 풀려요. "그래서 나는 어떤 직무로 가면 되지?" 여기서 다들 막힙니다. 막힌 이유는 단순합니다. 검사 결과지는 정답이 아니라 입력값이거든요. 결과지를 직무 후보로 옮기는 번역 한 단계가 비어 있을 뿐이에요....
강점 진단을 받아본 분이라면, 결과지 한 장쯤 어딘가에 있으실 거예요. "당신은 OO형입니다." 처음엔 고개를 끄덕였죠. 그런데 월요일 회의에 들어가면 그 단어가 안 떠올라요. 보고서를 쓸 때도, 동료랑 협업할 때도, 결과지는 서랍 속에 그대로 있고요. 여기서 한 가지만 짚고 갈게요. 그게 안 바뀐 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닙니다. 결과지에서 회의 행동까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