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강점 진단이랑 팀빌딩 워크숍 어디에 의뢰하면 돼?
팀 강점 진단과 팀빌딩 워크숍은 세 곳 가운데 하나에 의뢰합니다. 진단을 만든 회사에 직접, 여러 진단을 골라 쓰는 HRD 교육 컨설팅 회사에, 또는 게임·미션을 진행하는 활동형 팀빌딩 업체에 맡기는 길입니다. 워크숍이 끝난 뒤 팀원들의 결과가 한 장으로 남아야 한다면 앞의 두 곳이 맞고, 친목과 분위기 전환이 목적이면 세 번째가 맞습니다. 어디든 연락하기 전에 아래 문의서 여섯 칸을 먼저 채워 보내면, 돌아온 견적을 서로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후보 회사를 이름별로 비교하는 일은 팀빌딩 워크샵 의뢰처 6곳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글은 그다음 단계, 후보를 두세 곳으로 줄인 뒤 어떻게 의뢰하느냐를 다룹니다. 같은 문의를 세 곳에 보냈는데 견적서가 전부 다른 단위로 돌아와 비교를 못 하는 일이 가장 흔하기 때문입니다.
팀 강점 진단이랑 팀빌딩 워크숍, 어디에 의뢰하면 되나요?
세 유형의 차이는 무엇을 팔고, 값을 어떤 단위로 매기느냐입니다.
| 의뢰처 유형 | 문의 창구가 있는 곳(예) | 이런 팀에 맞다 | 값을 매기는 단위 |
|---|---|---|---|
| 진단을 만든 회사 | 9WAY(미래인재연구소), 태니지먼트, 스트렝스5, 인에이트, 웨이마크, 벨빈코리아 | 이미 정한 진단 하나로 팀 결과까지 받고 싶다 | 1인당 진단비 + 워크숍 진행비(예: 스트렝스5 1인 38,500원, 태니지먼트 시간당 50만 원·진단비 별도) |
| HRD 교육 컨설팅 회사 | 리딩에지컨설팅(갤럽·벨빈·태니지먼트·버크만·DISC), 인비랩(버크만 팀빌딩 워크숍), 가치크리에이션·베스타(강점 기반 교육·워크숍) | 어떤 진단을 쓸지부터 같이 정하고 싶다 | 프로그램 견적(진단비 포함 여부는 회사마다 다름) |
| 활동형 팀빌딩 업체 | 팀장, 더스토리코리아 | 진단보다 함께 움직이는 경험과 분위기가 목적이다 | 프로그램 1회 가격(인원 범위 기준) |
HRD 교육 컨설팅 회사는 한 진단에 묶이지 않고 여러 도구를 골라 강의·워크숍·코칭으로 엮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대신 진단 결과지는 진단 회사의 것이고 진행은 컨설팅 회사가 하니, 워크숍이 끝난 뒤 팀 결과를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는지를 꼭 물어보세요.
활동형 업체는 값을 보는 법부터 다릅니다. 팀장은 첫 화면에 프로그램별 가격을 공개하는데, 10명 기준 120만 원부터 10~60명 기준 250만 원까지 프로그램 한 번의 값입니다. 진단형은 사람 수와 시간을 곱해야 나오는 값이라 이 숫자와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안 됩니다.

팀장(teamjang.co.kr) 첫 화면의 추천 프로그램 가격(2026년 9월 22일 조회). 활동형은 인원 범위를 정해 둔 프로그램 1회 가격으로 표시합니다.
문의할 때 무엇을 적어 보내야 하나요?
여섯 칸이면 됩니다. 이 여섯 칸을 똑같이 적어 세 곳에 보내야 돌아온 견적이 같은 조건 위에 섭니다.
| 칸 | 적는 법(예시) |
|---|---|
| 1. 지금 팀에서 벌어지는 일 | «새로 합쳐진 팀이라 회의에서 결론이 안 나고, 일이 두세 사람에게 몰립니다» |
| 2. 끝나고 남아야 할 것 | «팀원별 역할 배치안과 협업 규칙 한 장» |
| 3. 인원·직급 | «팀장 1명 포함 14명, 원격 근무자 3명» |
| 4. 쓸 수 있는 시간 | «반나절(3~4시간), 10월 넷째 주» |
| 5. 이미 쓰는 진단 | «2년 전 MBTI만 해 봄, 회사 표준 진단 없음» |
| 6. 예산 범위와 결제 방식 | «300만 원 안팎, 세금계산서 발행 필요» |
1번과 2번이 가장 중요합니다. HRD 교육 컨설팅 회사에 문의할 때 이 두 칸이 비어 있으면 업체는 표준 프로그램 소개서를 보내고, 받는 쪽은 소개서끼리 비교하다 결국 가격만 보게 됩니다. 5번은 진단을 새로 할지 이미 받은 결과를 쓸지를 가르니, 과거 결과가 있다면 도구 이름이라도 적어 두세요.
워크숍 날짜 몇 주 전에 연락해야 하나요?
진단이 들어가면 최소 3~4주 전에는 연락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날짜에서 거꾸로 세면 이렇습니다.
- 워크숍 1주 전: 진행자가 팀 결과를 미리 읽고 당일 흐름을 맞춥니다. 담당자와 사전 미팅을 잡는다면 이 주가 적당합니다.
- 워크숍 2주 전: 팀원 전원이 진단을 마칩니다. 한 명이라도 빠지면 팀 결과에 빈칸이 생기니 마감일을 따로 공지하세요. 동료 관찰이 들어가는 진단은 응답 모으는 시간이 더 걸려서, 벨빈코리아는 워크숍 2주 전에 사전 진단을 받는다고 안내합니다.
- 워크숍 3~4주 전: 문의와 견적, 일정 확정, 진단 링크 배포를 끝냅니다.
활동형은 진단이 없으니 이보다 짧게 잡을 수 있지만, 장소 대관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 장소 일정이 먼저 차는 경우가 있어 역시 일찍 묻는 편이 낫습니다.
돌아온 견적서는 어떻게 비교하나요?
금액 한 줄로 비교하지 말고, 아래 다섯 칸에 옮겨 적은 뒤 비교하세요.
| 비교 칸 | 확인할 것 |
|---|---|
| 진단비 | 1인당 얼마이고 몇 명분인지, 견적 총액에 들어 있는지 |
| 진행비 | 시간당인지 회당인지, 진행자가 몇 명인지 |
| 산출물 | 끝나고 무엇을 받는지 — 개인 리포트, 팀 결과 한 장, 역할 배치안 |
| 사후 | 워크숍 뒤에 결과를 다시 볼 수 있는지, 후속 점검이 있는지 |
| 별도 비용 | 교재·출장비·장소비·부가세가 포함인지 |
이 표로 옮기면 «A사가 더 싸다»가 «A사는 진단비가 빠진 금액이었다»로 바뀌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사후 칸도 꼭 채우세요. 워크숍 날 정한 약속을 누가 다시 확인할지가 비어 있으면, 한 달 뒤 팀은 워크숍 전과 같은 자리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9WAY 팀빌딩 워크숍 안내 페이지의 진행 흐름(2026년 9월 22일 캡처). 견적서의 «사후» 칸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보여 주는 예입니다.
위 화면은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희 9WAY의 예입니다. 9WAY 팀빌딩 워크숍은 팀원 전원이 진단을 받은 뒤 개인·팀 리포트를 함께 읽는 디브리핑을 거쳐 3시간 워크숍을 하고, 거기서 정한 역할과 규칙을 팀 대시보드와 1on1 기록으로 이어 갑니다. 문의할 때는 대상과 인원, 해결하고 싶은 과제를 적어 달라고 안내하고 있어서, 위 문의서 여섯 칸을 그대로 보내시면 됩니다(팀빌딩 워크숍 안내). 다른 곳에 보낼 때도 같은 여섯 칸을 쓰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진단만 사서 사내에서 워크숍을 해도 되나요?
결과를 읽고 대화를 이끌 사람이 사내에 있다면 됩니다. 스트렝스5처럼 1인 단가로 진단만 파는 곳도 있습니다. 다만 결과지를 나눠 주고 끝나면 팀에 남는 게 없으니, 누가 해석하고 누가 약속을 다시 확인할지를 먼저 정하세요.
원격 근무자가 섞인 팀도 의뢰할 수 있나요?
진단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받으니 문제가 없고, 워크숍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9WAY는 대면·온라인·블렌디드 가운데 고를 수 있다고 안내하고, 대면만 진행하는 곳도 있으니 문의서 3번 칸에 원격 근무자 수를 꼭 적어 보내세요.
의뢰처를 찾는 일은 사실 문의서를 쓰는 일입니다. 여섯 칸을 채우고 나면 어느 유형에 보낼지도 저절로 좁혀지고, 돌아온 견적도 같은 줄에서 비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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