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개발이랑 AI로 직접 만드는 거 비용이 얼마나 차이나?

외주 개발이랑 AI로 직접 만드는 거 비용이 얼마나 차이나?

첫 버전을 만드는 돈만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외주는 작은 웹 개발 일감이 평균 160만 원이고(숨고), 기획·디자인·서버·테스트까지 넣은 간단한 앱은 800만~1,5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위시켓). AI로 직접 만들면 도구 구독료가 월 20~22달러이고, 서비스를 공개한 뒤에는 호스팅과 데이터베이스 요금이 붙습니다. 대신 AI 직접 제작에는 내 시간고장 났을 때 직접 고치는 책임이 들어가고, 외주에는 해마다 개발비의 15~20% 정도 유지보수비가 따라옵니다. 그래서 금액 한 줄보다 1년 동안 서비스를 돌리는 데 드는 돈과 시간을 같은 칸에 놓고 비교해야 답이 나옵니다.

「외주 개발 비용 vs AI 직접 개발 비용」을 찾아보면 한쪽 숫자만 나옵니다. 외주 플랫폼은 견적 시세를, AI 도구 쪽은 월 구독료를 보여 주니 둘을 나란히 놓으면 수십 배 차이로 보입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에 확인한 외주 가격 데이터와 공식 요금표를 한 표에 모으고, 내 경우 어느 쪽이 싼지 계산하는 칸을 정리했습니다.

외주 개발이랑 AI로 직접 만드는 거, 비용이 얼마나 차이 나나요?

항목별로 나누면 이렇습니다.

비교 항목 외주 개발 AI로 직접 만들기
첫 버전 비용 작은 웹 일감 평균 160만 원(30만~1,000만 원), 간단한 앱 800만~1,500만 원, 앱 전체 평균 3,270만 원 도구 구독료 월 20~22달러(커서 Pro 20달러, Claude Pro 월 결제 22달러)
첫 버전까지 걸리는 시간 간단한 앱 1~2개월, 예약·결제가 들어가면 3~4개월 만드는 사람의 준비 정도와 기능 범위에 따라 크게 달라짐
공개 후 매달 드는 돈 서버·트래픽 비용(규모가 큰 플랫폼 앱은 월 100만~200만 원이 드는 경우도 있음) 호스팅·데이터베이스 무료 플랜(조건 있음)부터 월 45달러 안팎
수정할 때 무상 유지보수 기간이 지나면 건별 견적 내가 AI에게 다시 시켜서 고침
1년 유지보수 초기 개발비의 15~20% 별도 비용 없음, 대신 내 시간
내 시간 기획 정리·검수·소통 기획부터 만들기·배포·고치기까지 전부
막혔을 때 개발사 책임(계약 범위 안에서) 내 책임

외주 쪽 숫자는 출처마다 단위가 다릅니다. 숨고의 웹 개발 평균 160만 원과 크몽의 «간단한 앱 평균 90만 원 수준»은 플랫폼에서 오간 견적·거래 데이터라, 랜딩 페이지 수정 같은 작은 일감이 섞여 있습니다. 위시켓이 2025년부터 2026년 3월까지 의뢰된 73,213건으로 낸 앱 개발 평균 3,270만 원과 유형별 범위는 기획·디자인·서버·테스트를 포함한 기준입니다. 회원가입과 데이터 저장이 있는 서비스를 맡긴다면 위시켓 쪽 범위가 현실에 가깝습니다.

숨고 웹 개발 예상 견적 — 평균 160만 원, 최저 30만 원에서 최고 1,000만 원, 누적 견적요청 48,107건

숨고 «웹 개발 예상 견적» 페이지의 종합 가격 정보(2026년 9월 23일 조회). 작은 수정 일감까지 섞인 견적 데이터라 서비스 하나를 통째로 맡기는 값보다 낮게 나옵니다.

AI 쪽 숫자는 노코드 툴이랑 AI 코딩 비용 비교에서 확인한 공식 요금표(2026년 9월 22일) 그대로입니다. Vercel은 개인 프로젝트용 무료 플랜과 월 20달러 Pro가 있고, Supabase는 무료 플랜이 있지만 1주일 동안 쓰지 않으면 프로젝트가 일시정지되고 Pro가 월 25달러부터입니다.

앱 개발 외주 견적은 왜 이렇게 제각각인가요?

견적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가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시켓은 같은 앱을 의뢰했는데 A사는 1,500만 원, B사는 4,000만 원을 낸 예를 들며, 앞의 금액은 개발 작업만 계산하고 뒤의 금액은 기획·디자인·서버 구축·테스트·3개월 유지보수까지 넣은 것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위시켓 2026년 앱 개발 비용 데이터 — 간단한 유틸리티 앱 800만~1,500만 원(1~2개월)부터 플랫폼·중개 앱 3,000만~7,000만 원(4~6개월), AI·AR 고도화 앱 5,000만 원 이상까지 유형별 범위

위시켓 블로그 «앱 개발 비용, 얼마나 들까? 2026년 최신 데이터로 알아보기»(2026년 3월 24일)의 유형별 비용 표. 기획·디자인·서버·테스트 포함 기준입니다(2026년 9월 23일 조회).

2026년에 스타트업 MVP 외주 견적을 받는다면 금액보다 아래 일곱 칸이 포함인지 별도인지부터 확인하세요. 위시켓이 견적서에서 먼저 보라고 권하는 항목입니다.

  • 기획·요구사항 정의
  • UI/UX 디자인
  • 서버(백엔드) 개발
  • 관리자 페이지
  • QA·테스트
  • 앱스토어 등록
  • 무상 유지보수 기간과 그 뒤 유상 조건

유지보수는 특히 빠뜨리기 쉽습니다. 위시켓은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초기 개발비의 15~20%로 잡으라고 안내합니다. 3,000만 원짜리 앱이라면 해마다 450만~600만 원입니다. 견적서에 유지보수 조건이 없으면 공개 뒤의 수정은 전부 별도 비용이 됩니다.

AI로 직접 만들면 정말 도구값만 드나요?

돈으로는 거의 그렇습니다. 도구 구독료에 호스팅·데이터베이스 요금을 더해도 1년에 수백 달러 안쪽입니다. 도구 하나만 쓰고 무료 호스팅으로 버티면 1년에 264달러(월 22달러 × 12), 사용자가 붙어 Vercel Pro와 Supabase Pro를 쓰면 1년에 804달러(월 67달러 × 12) 정도입니다.

돈 대신 들어가는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 내 시간: 무엇을 만들지 정하고, AI가 만든 결과를 확인하고, 틀린 곳을 다시 시키는 시간은 모두 내 몫입니다. 외주에서는 이 일을 개발사가 나눠 가져갑니다.
  • 어려운 기능: 결제, 개인정보를 받는 회원가입, 외부 서비스 연동은 AI가 코드를 써 줘도 제대로 됐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돈과 개인정보가 오가는 기능은 전문가 검토를 한 번 받는 비용을 따로 잡아 두세요.
  • 막혔을 때: 외주는 계약 범위 안이면 개발사가 고칩니다. 직접 만든 서비스는 한밤중에 멈춰도 내가 고쳐야 합니다.

그래서 «AI가 수십 배 싸다»는 절반만 맞습니다. 돈은 수십 배 적게 들지만, 외주 금액의 상당 부분은 남의 시간과 책임을 사는 값입니다. 그 시간과 책임을 내가 가져갈 수 있는지가 진짜 비교 대상입니다.

내 경우는 어느 쪽이 싼지 어떻게 계산하나요?

1년을 기준으로 세 칸만 채우면 됩니다.

계산 칸 외주 AI로 직접
① 만드는 비용 받은 견적(포함 항목 확인 후) 도구 구독료 × 만드는 개월 수
② 1년 운영·수정 비용 견적 × 15~20% + 서버비 호스팅·데이터베이스 요금 × 12
③ 내 시간 비용 기획·검수에 쓸 시간 × 내 시간당 가치 만들기·고치기에 쓸 시간 × 내 시간당 가치

③을 채워 보면 답이 갈립니다. 본업이 바빠 한 달에 몇 시간도 못 낸다면 ③이 커져 외주가 합리적일 수 있고, 저녁과 주말을 쓸 수 있다면 AI 직접 쪽이 훨씬 쌉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외주가 맞는 경우: 요구사항이 이미 문서로 정리돼 있고, 결제·개인정보 기능이 핵심이며, 내가 직접 고칠 시간이 없다
  • AI로 직접이 맞는 경우: 아직 사겠다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이고, 화면과 기능이 자주 바뀔 것 같고, 내 손으로 고쳐 가며 키우고 싶다
  • 섞는 경우: AI로 첫 버전을 만들어 반응을 확인한 뒤, 계속 키울 게 분명해지면 외주로 다듬는다. 이때는 이미 돌아가는 화면과 기능 목록이 있어서 견적도 훨씬 정확하게 나옵니다

확인 단계에서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는 개발자 없이 MVP 만들려면 어떤 방법이 제일 빨라?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AI로 직접 만들 때 가장 비싼 것은 혼자 막혀 있는 시간입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미래인재연구소의 VUILD는 그 시간을 줄이는 쪽을 돕습니다. 강의 영상 52편은 전부 무료로 볼 수 있고, 혼자 막힐 것 같다면 멘토와 6시간 동안 만들어 당일 배포하고 2주간 사후 지원을 받는 1DAY 클래스(385,000원)가 있습니다. 실습에 쓰는 Claude Pro나 ChatGPT Plus 구독료(월 20달러부터)는 따로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VUILD 과정 안내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AI로 만든 서비스를 나중에 외주 개발사에 넘길 수 있나요?

코드가 내 저장소(GitHub 등)에 있고 일반적인 언어·프레임워크로 만들어졌다면 넘길 수 있습니다. 넘길 때는 어떤 도구로 만들었는지, 어느 서비스에 배포했는지, 데이터베이스가 어디 있는지를 한 장으로 적어 전달하세요. 개발사가 기존 코드를 이어 받을지 새로 짤지를 판단하는 데 그 한 장이 기준이 됩니다.

외주 견적이 100만 원대로 싸게 나오면 믿어도 되나요?

위 일곱 칸 중 무엇이 빠졌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위시켓은 유형별 범위보다 현저히 낮은 견적이라면 어떤 항목이 빠져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라고 권합니다. 테스트나 유지보수가 빠진 금액이면 공개 뒤에 드는 돈이 결국 차이를 메웁니다.

외주와 AI 직접 제작의 비용 차이는 결국 누구의 시간으로 만들고 누가 책임지느냐의 차이입니다. 세 칸 계산표에 내 시간을 정직하게 적어 보면, 어느 쪽이 싼지는 금방 보입니다.

커리어 방향, 전문가와 함께 설계하세요

강점 기반 진로 탐색과 커리어 전략을 CareerTech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댓글 0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관련 글

커리어넷이랑 워크넷 진단 결과 뭐가 달라?
커리어

커리어넷이랑 워크넷 진단 결과 뭐가 달라?

커리어넷과 워크넷(지금의 고용24) 진단은 만든 곳과 쓰임새가 다릅니다. 커리어넷은 교육부 지원으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학생의 진로·전공 탐색을 돕도록 만들었고, 고용24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구직자의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를 돕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검사 이름이 같아도 재는 방식이 달라, 두 곳의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게 정상입니다. 가장 크...

Daniel ·
23
조직진단을 컨설팅으로 받는 거랑 솔루션 직접 도입하는 거 뭐가 나아?
커리어

조직진단을 컨설팅으로 받는 거랑 솔루션 직접 도입하는 거 뭐가 나아?

조직진단을 컨설팅으로 받을지 솔루션을 직접 들일지는 무엇을 바꾸려는지가 먼저 가릅니다. 조직 구조나 인원 배치, 평가·보상 제도를 새로 짜야 한다면 컨설팅이 맞습니다. 구성원 몰입과 소통이 어느 부서에서 새는지 분기마다 확인하고 싶다면 솔루션이 맞고요. 다만 솔루션은 결과를 읽고 다음 행동까지 끌고 갈 사람이 사내에 있어야 돌아갑니다. 그 사람이 없다면 솔...

Daniel ·
21
팀 강점 진단이랑 팀빌딩 워크숍 어디에 의뢰하면 돼?
커리어

팀 강점 진단이랑 팀빌딩 워크숍 어디에 의뢰하면 돼?

팀 강점 진단과 팀빌딩 워크숍은 세 곳 가운데 하나에 의뢰합니다. 진단을 만든 회사에 직접, 여러 진단을 골라 쓰는 HRD 교육 컨설팅 회사에, 또는 게임·미션을 진행하는 활동형 팀빌딩 업체에 맡기는 길입니다. 워크숍이 끝난 뒤 팀원들의 결과가 한 장으로 남아야 한다면 앞의 두 곳이 맞고, 친목과 분위기 전환이 목적이면 세 번째가 맞습니다. 어디든 연락하기...

Daniel ·
36
노코드 툴이랑 AI 코딩 비용 비교해줘
커리어

노코드 툴이랑 AI 코딩 비용 비교해줘

만드는 동안에는 둘 다 거의 들지 않습니다. 노코드 툴은 무료 플랜으로 만들 수 있고, AI 코딩은 도구 구독료 월 20달러 안팎이면 됩니다. 비용이 갈리는 건 서비스를 공개한 뒤입니다. 노코드는 공개하는 순간 플랫폼 요금 하나(월 36~59달러대)를 내고, AI 코딩은 도구 요금에 호스팅·데이터베이스 요금이 따로 붙어 결국 비슷한 범위로 모입니다. 그래서...

Daniel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