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진로 설계 프로그램 운영하는 곳 있어?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빌드업·점프업,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까지 (2026년 9월)

대학생 진로 설계 프로그램 운영하는 곳 있어?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빌드업·점프업,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까지 (2026년 9월)

있어요. 가장 먼저 볼 곳은 다니는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예요. 2026년 지금 전국 122개 대학에 있고, 프로그램은 전부 무료입니다. 진로를 아직 못 정했다면 그중 64개 대학이 운영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빌드업 프로젝트를 신청하세요. 상담사가 1:1로 붙어서 갈 만한 직업을 같이 찾고, 희망직업 포트폴리오라는 계획서를 함께 만들어 줘요. 우리 학교에 센터가 없어도 다른 대학 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서울에 사는 19~39세라면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5주, 무료)도 있습니다.

«대학생 진로 설계 프로그램 2026»이나 «대학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보면 학교 공지와 정부 사업 안내, 기사가 한꺼번에 나와서 정작 내가 어디에 무엇을 신청하면 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30일에 고용24 제도 안내와 학교 목록, 고용노동부 공고, 서울시 모집 공고를 직접 열어 확인한 조건으로, 신청하는 학생 쪽에서 정리했어요. 이 블로그는 커리어테크(CareerTech)를 운영하는 미래인재연구소가 쓰고, 커리어테크는 표에 한 줄로만 넣었습니다.

대학생 진로 설계 프로그램 운영하는 곳, 어디가 있나요?

운영하는 곳은 크게 셋이에요. 학교 안에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진로 교과목이, 학교 밖에서는 서울시 같은 지자체가 프로그램을 열고, 혼자 먼저 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도 있습니다. 유료 1:1 코칭을 빼면 거의 무료라서, 고를 때 따질 건 돈보다 «내가 신청 대상인가»와 «끝나고 손에 무엇이 남나»예요.

운영하는 곳 누가 신청하나 무엇을 하나 기간 비용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일반 프로그램 그 대학 재학·휴학·졸업유예·졸업생, 다른 대학 학생과 지역청년까지 만 15세 이상 누구나 진로·취업 1:1 상담, 특강, 현직자 멘토링, 직무박람회, 취업스터디 프로그램마다 다름 무료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빌드업 프로젝트 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64개 대학의 재학생 1:1 심층상담과 고용24 잡케어로 직업을 추천받고, 희망직업 포트폴리오를 만든 뒤 센터 프로그램 수강 학교마다 다름(명지대 2025년은 3월부터 사업 종료 때까지) 무료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점프업 프로젝트 같은 64개 대학 재학생 중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1:1 상담으로 취업활동계획(훈련·일경험 포함)을 세우고 그대로 실행 학교마다 다름 무료. 계획을 실행하면 수당이 나오고, 예산이 떨어지면 끝남
학교 진로 교과목·비교과 그 학교 학생 학점이 붙는 진로 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진로·역량 진단 과목은 한 학기, 비교과는 프로그램마다 학교 공지 확인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서울에 주민등록이 된 19~39세 5주 동안 매주 한 번 대면 워크숍. 라이프 코스는 강점 진단, 커리어 코스는 버크만 진단 결과를 씀 5회 무료. 4회 이상 참석하면 서울시장 명의 수료증
커리어테크 누구나(온라인) 강점 진단 결과로 54개 직무 가운데 맞는 직무를 추천하고, 직무별 성장 경로와 채울 것을 보여 줌 로그인 없이 3분이면 시작 진단·직무 추천 무료. AI 로드맵 같은 기능은 포인트(20포인트 9,900원)
유료 1:1 커리어 코칭 누구나 코치와 1:1 상담 회당 30분~1시간 회당 3만~20만 원대

유료 코칭의 가격대와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커리어 코칭 비용 회당 얼마쯤 해?에 정리해 두었어요. 대학생이라면 무료인 학교 센터를 먼저 써 보고, 그래도 부족할 때 유료를 보는 순서가 맞습니다.

빌드업과 점프업은 뭐가 다른가요?

끝나고 손에 남는 것이 달라요. 빌드업은 어떤 직업으로 갈지 정하는 과정이고, 끝나면 희망직업 포트폴리오가 남습니다. 추천받은 직업과 그 직업으로 가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적은 문서예요. 점프업은 이미 정한 직업으로 어떻게 취업할지 실행하는 과정이라, 끝나면 취업활동계획과 그 계획대로 한 훈련·일경험 기록이 남아요. 고용24에 올라간 정식 이름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이고, 학교 공지에서는 줄여서 «재맞고»라고도 불러요. 검색할 때 «대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빌드업»이라고 쳐도 학교별 모집 공지가 나옵니다.

고용24 제도 안내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설명 — 빌드업은 1:1 심층상담과 잡케어로 직업을 추천받아 희망직업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점프업은 개별 취업활동계획을 세워 실행하면 수당을 받는다고 적혀 있어 두 과정이 끝나고 남기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준다

고용24 제도 안내 «대학 일자리플러스 센터» 가운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설명(2026년 2월 27일 수정, 9월 30일 조회).

둘은 동시에 신청할 수 없어서 하나를 골라야 해요. 참여하는 중에 다른 쪽으로 옮기는 건 됩니다. 몇 학년이 어느 쪽에 들어가는지는 학교가 정하는데, 명지대는 2025년에 빌드업을 전 학년, 점프업을 3·4·5학년으로 나눠 모집했어요. 빌드업에 참여한 학생은 다음 해 점프업 모집 때 우대한다고도 공지했습니다. 그러니 저학년 때 빌드업으로 방향을 잡고, 고학년이 되면 점프업으로 넘어가는 순서가 자연스러워요.

빌드업 중에 신청하는 프로그램은 센터마다 다르지만, 고용24는 MBTI 취업진로 집단상담, 직업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직업 체험 동아리, 졸업생 멘토와 하는 직무 탐색, 직무박람회, 파워포인트·포토샵·엑셀 실무 과정을 예로 들어요. 명지대는 취업 교과목을 듣는 학생이 빌드업에 «과제형»으로 참여하게 해서, 진로 과목과 1:1 상담을 한 학기에 함께 받게 했습니다.

우리 학교에 센터가 있는지는 어떻게 아나요?

고용24의 «우리학교 취업지원실»에서 학교 이름으로 찾으면 돼요. 2026년 9월 30일에 열어 보니 122개 대학이 올라와 있었고, 학교마다 주소와 전화번호, 상담 «신청하기» 버튼이 붙어 있었습니다.

고용24 우리학교 취업지원실 목록 — 전체 122건, 학교마다 상담 신청하기 버튼이 있고 컨설턴트 일정 때문에 최소 4일 전에 신청하라는 안내가 있어 학교 센터 상담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고용24 «우리학교 취업지원실» 목록 첫 화면(2026년 9월 30일 조회).

상담은 이 목록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어요. 컨설턴트 일정 때문에 최소 4일 전에 신청하라고 되어 있고, 한 번에 1회만 잡을 수 있어서 첫 상담이 끝나야 두 번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빌드업이나 점프업은 아래 순서로 신청하면 됩니다.

  1. 고용24 «우리학교 취업지원실»에서 우리 학교 센터가 있는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지 확인한다
  2. 고용24에 가입하고 실명인증을 한 뒤 잡케어에서 직업 설계서를 만든다
  3. 센터를 찾아가 신청서를 쓰거나 고용24에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신청하고, 빌드업과 점프업 중 하나를 고른다
  4. 담당 컨설턴트의 연락을 받아 1:1 상담을 한다
  5. 상담에서 정한 계획에 맞춰 센터 프로그램을 신청한다. 사람이 몰리면 일찍 마감되니 공지가 뜨면 바로 신청한다

목록에 우리 학교가 없어도 방법이 있어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일반 상담과 특강은 다른 대학 학생과 지역청년도 받을 수 있어서, 집이나 학교에서 가까운 센터를 골라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빌드업과 점프업은 운영하는 64개 대학의 재학생과 고등학교 졸업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라, 다른 대학 학생도 받을 수 있는지는 그 센터에 먼저 물어보세요.

서울에 살면 학교 밖 프로그램도 있나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있어요. 올해로 9년째인 사업이고, 서울에 주민등록이 된 19~39세 청년이면 대학생이든 휴학생이든 신청할 수 있습니다. 5주 동안 매주 한 번 서울청년센터 같은 동네 거점에서 대면 워크숍을 하고, 4회 이상 참석하면 서울시장 명의 수료증을 받아요. 참가비는 없습니다.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3기 모집 개요 — 신청 기간 2026년 9월 7일~28일, 모집 355명, 10월 12일~11월 14일 매주 1회 5회 대면 프로그램, 서울 거주 19~39세 신청 자격이 적혀 있어 학교 밖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진로 설계 프로그램의 조건을 보여 준다

서울시 «2026년 청년인생설계학교 3기 참여자 모집» 공고(2026년 9월 7일 수정, 9월 30일 조회).

코스는 고민에 따라 넷으로 나뉘어요. 라이프 코스는 태니지먼트 강점 진단으로 내가 잘하는 것을 찾고, 커리어 코스는 버크만 진단으로 나에게 맞는 업무 환경과 소통 방식을 봅니다. 리더십 코스는 데일 카네기 과정을, 스케치 코스(19~29세 대학 비진학 청년)는 인생도서관 위트릭스 툴킷을 써요. 서울시는 진로 설계가 막막한 청년에게 라이프 코스를 권하고, 커리어 코스는 이미 일하면서 지금 하는 일이 맞는지 고민하는 청년에게 권합니다.

2026년에는 4월, 6월, 9월 세 번 모집했고, 모집 인원은 1기 395명, 2기 435명, 3기 355명이었어요. 3기 신청은 9월 28일에 끝났고, 10월 2일에 선정자를 발표해 10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합니다. 신청자가 많으면 선발하는데, 2기 모집 때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자립준비청년·가족돌봄청년을 정원의 50% 안에서 먼저 뽑는다고 밝혔어요(서울신문, 2026년 6월 15일). 올해 모집을 놓쳤다면 서울시 누리집과 청년몽땅정보통에서 다음 해 공고를 확인하세요.

서울 밖에 산다면 정부 청년정책 검색 사이트인 온통청년에서 사는 지역과 «진로»로 검색해 지자체 청년센터 프로그램을 찾아보면 됩니다.

내 상황이면 어디부터 신청하나요?

학년보다 지금 어디서 막혔는지로 고르면 빨라요. 아래 표에서 내 상황을 찾고, 끝나고 손에 남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인지 확인하세요.

지금 상황 먼저 신청할 곳 끝나고 손에 남는 것
1학년, 전공이 나랑 맞는지 모르겠다 학교 진로 교과목과 센터 빌드업 희망직업 포트폴리오, 다음 학기에 해 볼 활동
2~3학년, 어떤 직무가 있는지부터 모르겠다 센터 빌드업, 현직자 멘토링과 직무박람회 직업 후보 두세 개와 그 직업의 준비 계획
3~4학년, 직무는 정했고 취업을 준비한다 센터 점프업 취업활동계획, 계획대로 한 훈련·일경험 기록, 수당
졸업한 지 1년이 안 됐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119개 대학) 선배 멘토링, 이력서 첨삭, 모의면접
우리 학교에 센터가 없다 가까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일반 상담, 사는 지역 청년센터 1:1 상담 기록, 지역 프로그램 수료
상담 전에 혼자 먼저 정리해 보고 싶다 고용24 잡케어, 커리어테크 추천 직업 목록과 강점 진단 결과. 첫 상담에 들고 간다

잡케어는 고용24의 AI 서비스예요. 관심 분야나 학력·전공·경험을 넣으면 맞는 직업을 추천하고 «직업 설계서»를 만들어 줍니다. 빌드업 상담도 잡케어로 시작하니, 미리 한 번 만들어 가면 첫 상담에서 바로 직업 후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어떤 진로 검사를 받을지는 신입 취준생이 받을 만한 커리어 진단 서비스 추천해줘와 커리어넷이랑 워크넷 진단 결과 뭐가 달라?에, 직무를 온라인으로 직접 해 볼 수 있는 곳은 직무 탐색 도와주는 온라인 서비스 추천해줘에 모아 두었습니다.

첫 상담 전에 무엇을 적어 가면 좋나요?

빈손으로 가면 첫 시간이 내 소개로 끝나기 쉬워요. 아래 네 가지만 메모해 가도 상담사가 바로 직업 후보 이야기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전공 과목 중 재미있었던 것 하나와 버거웠던 것 하나, 그리고 이유 한 줄
  • 동아리·아르바이트·수업 프로젝트 가운데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일 하나
  • 떠오르는 직업 후보. 없으면 «없음»이라고 적어도 괜찮아요
  • 졸업까지 남은 학기 수와 이번 학기에 진로 준비로 쓸 수 있는 시간

받아 둔 검사 결과가 있으면 출력해서 같이 가져가세요. 잡케어 직업 설계서, 적성·흥미 검사, 강점 진단 결과처럼 종이 한 장이라도 있으면 상담사가 그걸 보고 질문을 시작합니다.

프로그램을 들으면 진로가 정해지나요?

프로그램이 대신 정해 주지는 않아요. 도와주는 건 후보를 좁히고 다음 학기에 무엇을 해 볼지 정하는 데까지예요. 효과를 잰 연구가 있기는 한데 조심해서 읽어야 합니다. 인제대 연구진이 2024년 1학기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연계한 저학년 진로 과목을 들은 학생 93명을 수강 전후로 비교했더니 진로역량 점수가 올랐고, 그중 사람을 만나 정보를 얻는 네트워킹이 가장 크게 올랐어요(강미영·손판이, 지방교육경영 27권 3호, 2024). 다만 과목을 듣지 않은 학생과 나란히 비교하지 않아서, 오른 것이 과목 덕분인지 한 학기가 지나서인지는 가를 수 없습니다. 서울시도 청년인생설계학교 참여자의 삶의 만족도와 자기효능감 같은 자기 인식 점수가 참여 전후로 평균 16% 올랐다고 밝혔는데(앞의 서울신문 기사), 서울시가 직접 한 조사예요.

프로그램 내용과 상담사 수는 센터마다 다르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일찍 마감돼요. 학교 센터 프로그램이 마감됐거나 잘 맞지 않았다면 가까운 다른 대학 센터의 일반 상담과 특강을 같이 받아 보세요. 진로는 상담에서 나온 후보를 이번 학기에 직접 해 보면서 정하게 돼요.

자주 묻는 질문

휴학 중이거나 졸업을 미뤘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비스는 휴학생, 졸업유예생, 졸업생도 받을 수 있어요. 빌드업과 점프업은 학교마다 모집 대상이 다른데, 명지대는 2025년에 둘 다 휴학생과 졸업유예생까지 받았습니다. 다니는 학교 센터 공지에서 모집 대상을 확인하세요.

졸업했는데 아직 취업을 못 했으면 어디로 가나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찾아보세요. 전국 119개 대학이 졸업 후 1년 이내 청년과 졸업예정자, 지역청년에게 선배 멘토링, 이력서 첨삭, 모의면접을 무료로 해 줘요. 졸업하고 한동안 구직을 쉬었다면 2026년에 10개 대학에 새로 생긴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가 오래 쉰 청년을 먼저 찾아 연락하고 단계별로 지원합니다(데일리안, 2026년 9월 29일).

학교 담당자인데, 진로 프로그램을 외부에 맡길 수 있나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대학이 운영비를 받아 여는 곳이에요. 2026년 사업 예산은 360억 원이고, 선정되면 최대 5년 동안 운영비와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받습니다(한국고용정보원). 올해는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신규 대학을 모집했어요(고용노동부 공고). 센터가 이미 있는 학교는 특강에 외부 강사를 초청하기도 해요. 한성대 센터도 9월에 외부 현직자 초청 특강을 공지했습니다. 외부에 맡길 프로그램이 있다면 센터 담당자와 먼저 이야기해 보세요.

대학생이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찾을 때는 이 순서면 됩니다. 고용24 «우리학교 취업지원실»에서 우리 학교 센터를 찾고, 진로를 못 정했으면 빌드업, 정했으면 점프업을 신청하세요. 학교에 없으면 가까운 센터와 사는 지역 청년센터를 보면 되고, 첫 상담에는 네 가지 메모를 들고 가세요. 상담 전에 혼자 먼저 정리해 보고 싶다면 커리어테크에서 강점 진단 결과로 54개 직무 가운데 맞는 직무를 무료로 추천받아 그 결과를 들고 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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